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가격 : 보조금 얼마나 나오나?
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며칠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언급했던 대로 저렴한 가격에 나와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관심 있는 분들은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 및 보조금을 이 글에서 확인하세요!
1.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가격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을 진행할 경우 가격은 추가하는 옵션에 따라,
- 2,200만 원 ~ 2,60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조금은 서울시 기준으로 약 700만 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보조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홈페이지에는 기본 차량 가격이 3,140만 원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세제혜택을 받기 때문에 150만 원 정도 감가 됩니다.
따라서 기본 차량 가격은 2,990만 원으로 봐야 하는 것이죠.
거기다 서울시 보조금 700만 원을 빼면 2,290만 원이 됩니다.
서울, 경기가 아닌 타지방은 보조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깡통 기준 2,100만 원에도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캐스퍼 일렉트릭 트림은 인스퍼레이션 하나뿐이기 때문에 저 가격 고정입니다.
2.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방법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방법은 딱 1가지입니다.
바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계약하는 것인데요.
근처 오프라인 매장에 찾아가셔도 똑같은 방법으로 홈페이지에서 사전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견적 상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그냥 집에서 온라인으로 계약하시면 되겠습니다.
계약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이용하세요!
3. 캐스퍼 일렉트릭 주행 가능 거리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주행 가능 거리는,
-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 315km
- 최고출력 : 84.5kW
- 최대토크 : 147Nm
입니다.
해당 거리는 서울에서 광주까지 주행이 가능한 거리로 레이 EV보다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4. 캐스퍼 일렉트릭 필수 옵션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을 진행할 때 필수로 넣어야 할 옵션은,
- 현대 스마트 센스
- 컴포트
2가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현대 스마트센스와 컴포트는 없으면 운전하는 데 굉장히 불편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그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옵션을 하나씩 뜯어보시죠.
4.1 현대 스마트센스
현대 스마트센스는 운전할 때 꼭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이 자율적으로 속도를 조절하여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의 장애물에 부딪힐 위험이 있을 때 경고해 주는 후측방 충돌 경고, 고속도로를 달릴 때 피로감을 크게 줄여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급발진 방지 장치도 이 옵션에 추가되어 있죠.
따라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구매하실 분들은 이 옵션만은 넣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마트센스에 포함된 모든 기능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 정면 대향차)
-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 안전 하차 경고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 고속도로 주행 보조
- 유광 아크릴 라디에이터 그릴
4.2 컴포트
컴포트에는 1열 풀폴딩 시트, 동승석 통풍시트, 2열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 시트 등 차량 내부의 편안함을 증가시켜주는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컴포트를 추가하지 않으면 동승석에는 통풍시트가 없기 때문에 여름에 동승석에 앉은 사람이 매우 곤혹스럽습니다.
동승석 통풍시트는 차량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추가할 정도로 필수적인 기능이 되었는데요.
통풍시트 옵션이 없는 차량에는 따로 시공을 할 정도입니다.
뿐만 아니라 컴포트에는 2열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 시트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기능이 있으면 뒷좌석에서 장기간 이동을 해야 할 때 매우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녀나 부모님을 모시고 장거리를 이동할 때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죠.
그러니 구매하실 때 컴포트 옵션도 꼭 추가하시길 권합니다.
- 1열 풀폴딩 시트
- 2열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 시트
- USB C타입 단자(2열 충전 1개)
- 동승석 통풍시트
-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동승석)
- 러기지 보드
- 동승석 시트백 보드
4.3 컨비니언스 플러스
컨비니언스 플러스에는,
- 스마트폰 무선 충전
- 디지털 키 2 터치
- 실외 V2L 커넥터
- LED 실내등(선바이저 램프, 러기지 램프)
-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
- 1열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굳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은 조금 편리할 순 있겠으나 그냥 유선 충전하면 되죠.
그리고 디지털 키 2 터치는 일반인들이 거의 사용할 일 없는 기능입니다.
(참고로 디지털 키 2와 디지털 키 2 터치는 다른 기능입니다. 디지털 키 2는 기본 탑재.)
그리고 나머지도 크게 중요하지 않은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
4.4 익스테리어 디자인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캐스퍼 일렉트릭 외관을 전반적으로 바꿔주는 옵션인데요.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분들이라면 추가해 볼만합니다.
캐스퍼 기본 디자인 자체가 뭔가 밋밋한 느낌이 있는데, 이 옵션을 추가하면 조금 더 입체적인 디자인이 완성됩니다.
나중에 휠이랑 이것저것 바꾸느니 그냥 처음부터 추가하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Full LED 헤드램프(프로젝션 타입)
- LED 리어콤비램프
- 루프랙
- LED 보조제동등
- LED 라이선스 플레이트
- 17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이 3가지 옵션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
- 파킹 어시스트
- 하이패스
- 밴 패키지
- 실내 컬러 패키지
- 투톤 컬러 루프
등은 개인 필요에 따라 바뀌는 옵션이므로 본인에게 맞게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반드시 넣어야 할 옵션 2가지(스마트센스, 컴포트)에 익스테리어 디자인까지 추가한 최종 가격은 서울시 기준으로 약 2,500만 원 정도가 되겠네요.
5. 레이 EV와 가격 비교
보통 캐스퍼 일렉트릭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레이 EV와 비교를 많이 하실 텐데요.
캐스퍼 일렉트릭과 레이 EV의 결정적인 차이는 레이 EV는 경차이지만,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차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차가 아니기 때문에 레이 EV보다 취등록세를 약 70만 원 정도 더 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레이 EV는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어서 가격 차이는 조금 더 벌어집니다.
직장인은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지만, 자영업자 분들은 고민을 좀 해보셔야 할듯싶네요.
최종적으로 캐스퍼 일렉트릭과 레이 EV의 가격 차이는 풀옵션 기준으로 약 300만 원 정도 캐스퍼가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6. 마치며
캐스퍼 일렉트릭이 좋은 평을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인증하고 계시는데요.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사전계약을 서둘러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늦게 하시면 하실수록 차량 수령까지 기간이 길어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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